Free Software Vs Open Source
Extracted from OpenSource
OpenSource 그 용어 그 자체는 FreeSoftware foundation에서 추구하는 진정한 Free를 오해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 RichardStallman은 이 OpenSource의 용어상 문제점을 간파하여 즉각적으로 이를 지적했고, MicroSoft에서 이를 오용하기도 했다.
OpenSource운동은 Netscape사의 Netscape소스를 MPL이라는 GNU호환 라이센스로 공개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Mozilla프로젝트를 열게 하였으며, 그 이후 많은 회사들의 베일속에 꼭꼭 숨겨있던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고, GNU정신을 새롭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FreeSoftware랑 OpenSource랑 헷깔리는 사람 많을거에요. 근데 얼마전에 마이크로소프트웨어를 읽다가 아주 웃긴 것을 발견했어요. FreeSoftware랑 OpenSource는 비슷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다른 거거든요? 그리고 FreeSoftware는 GNU에서 만들고 전파하는 개념인데 왜 GNU 코리아의 대표란 사람이 칼럼을 쓰면서 FreeSoftware란 말보다 OpenSource란말을 더 많이 쓰는지 모르겠어요. GNU 만든 RichardStallman이 그걸보면 얼마나 좋아할지. -- 아무개
FreeSoftware와 OpenSource는 엄밀히 말하자면 출발부터가 다릅니다. 가장 쉽게 이야기하자면, FreeSoftware는 RichardStallman이 주창한 개념이고 "자유(Freedom)"를 강조합니다. 그에 비해 OpenSource는 EricRaymond등이 FreeSoftware가 지나치게 정치적, 사상적인 측면에 치우쳐 실질적인 측면에서 비즈니스 계통에 어필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소스공개를 통한 개발 모델의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FreeSoftware는 이상적인 측면에 가깝고, OpenSource는 현실적인 측면에 가깝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전혀 다르며 RichardStallman은 OpenSource가 FreeSoftware의 정신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OpenSource라는 말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읽고 있는 RichardStallman의 전기인
![]() http://www.opensource.org/docs/definition.php를 보면 RichardStallman이 정의하는 FreeSoftware와 OpenSource는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http://www.opensource.org/licenses/를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개님이 말씀하길 RichardStallman은 싫어할 것이라고 했지만, OpenSource는 FreeSoftware와 그다지 다른 말이 아닙니다. --WkPark
RichardStallman은 여러 인터뷰에서 OpenSource와 FreeSoftware를 구분하고 있으며 OpenSource라는 용어가 확산되는 것으로 인하여 FreeSoftware가 강조해 온 "자유"가 축소 전달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google에서 대강 찾은 RichardStallman의 인터뷰 내용 중 한구절을 인용합니다.
RichardStallman의 그 발언은 몇년 전에 나온 것이고 OpenSource의 맹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만, http://www.opensource.org/licenses/에 열거된 OSI certified라이센스와 http://www.fsf.org/licenses/license-list.html에 열거된 라이센스는 거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일일히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RichardStallman이 염려했던 것처럼 OpenSource가 FreeSoftware에서 추구하는 바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고 그 추구하는 겉으로 드러나는 방향은 같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OpenSource License에는 GPL만의 특징으로 알려진 전염성에 관련된 조항까지 있습니다.
![]() 따라서, RichardStallman의 OpenSource에 대한 그 평가는, OpenSource의 실제 적용인 2002년 2003년에 각각 나온 OpenSource 라이센스 버전 1.x, 버전 2.0에 대하여 재 평가가 되어야 함이 마땅한데도 http://www.fsf.org/licenses/license-list.html에는 1.0이 GPL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말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OpenSource Initiative에서 추구하는 OpenSource는 FreeSoftware에서 추구하는 바와 사실상 다르지 않으며, 다만 염려스러운 점이라면 OpenSource라는 단어를 오용할 소지가 있다는 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WkPark
실제 라이센스 차이로만 비교하면 FreeSoftware는 OpenSource의 일부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단어들 안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무엇이 진정한 FreeSoftware/OpenSource인가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OpenSource 라이센스는 전염성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GPL이 그 안에 포함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구하는 방향 자체는 같은 듯 하면서 크게 다른 것이지요. 간단히 말하면 RMS는 FreeSoftware만의 세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OpenSource는 그보다는 포괄적이고요. -- cjh
OpenSource의 오/남용에 대해서는 저 역시 일견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RichardStallman이라도 계속해서 FreeSoftware의 고집쟁이로 남아 끊임없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기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OpenSource의 개념이 널리 받아들여지면서 애초에 FreeSoftware에서 강조하였던 여러 사상적/이상적인 측면이 소스코드 공개를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결과론적 사고방식에 약간씩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프로그램과 소스코드에 대해 사용자와 개발자가 얼마만큼의 제어권을 가지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는 상황에서 소스코드 공개 그 자체가 OpenSource와 동일시되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분명 소스코드 공개는 가장 기본적인 OpenSource의 조건이긴 하지만 ![]() ![]() 실제로 어떻게 적용했는지 열거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OSI에서 인증한 라이센스는 46개 정도 되고, FSF에서 GPL호환이라고 명시한 라이센스는 25개 정도 되는군요. 게중에 FSF에서 업데이트가 늦거나 안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OSI에서 인정하고 FSF에서 인정하지 않는 라이센스가 몇개 되는군요. (IBM 라이센스 PHP라이센스 등등은 FSF에서 GPL호환이 아니라고 명시해 놓았군요. FreeType 라이센스는 아예 양쪽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네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말하려 했던 것은 FreeSoftware와 OpenSource가 추구하는 공통 집합이 있다는 것이고 그 목표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RichardStallman이 추구하는 것은 이상향이고 OpenSource에서 추구하는 것은 적절한 타협이라고 볼 수 있겠죠. 개발자는 양쪽에서 모두 인정한 라이센스를 따르는 라이센스를 쓰면 될 것이라는 겁니다. OpenSource의 그 파급효과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픈소스 운동때문에 쏟아져 나온 이 수많은 라이센스가 OSI에서 인증되고, FSF에서 각 라이센스의 단점을 지적하고 다시 OSI에서 그 라이센스의 문제점을 기업에 제출하여 새롭게 개정된, FSF에서도 인정하는 라이센스가 나오고... 그 혜택은 자연히 사용자에게 돌아가겠죠. --WkPark
저는 Free/Open은 사실상 구분은 될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야 할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을거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Source를 공개했다면 Opensource이고 Source의 공개여부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개발한 Software를 누구나 어떤 지불을 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을 Frees라고 하겠습니다. 그죠? 두개가 전혀 다른 뜻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글의 문맥상 구분이 항상 가능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 minzkn
소스를 공개했다고 해서 오픈소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http://www.opensource.org 에 있는 OpenSource의 정의를 만족해야만 OpenSourc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라는 말이 워낙에 광범위하게 퍼져 버렸기 때문에 원래 "오픈소스"라는 말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처음 의도보다 의미가 확대되어 프로그램의 소스를 공개하기만 하면 오픈소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래의 의도는, http://www.opensource.org에 있는
지불/비지불과 FreeSoftware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것 또한 또 다른 오해일 뿐입니다. 주어진 Software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제한이 있다면, 그리고 그 제한이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비록 소스가 공개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 Software는 FreeSoftware가 아닙니다. 단지 OpenSource일 뿐이겠지요. -- chunsj
![]()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OpenSource입니다. 그것이 opensource.org에 어떻게 명시되었든지 그것은 그 영역에서 주장한것이고 일반적인 개념은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opensource.org에서 어떤 문구를 하나 더 추가하더라도 위에 기반한 덧붙이기는 되지만 더이상은 아닐겁니다. 여기서 '자유'라는 영역에 가까운 것으로 반드시 '자유'는 아니지만 가까운 이유로 FreeSoftware도 비슷한 인지를 하게 되는 것일겁니다. - minzkn OpenSource = Open과 Source를 강조하고, FreeSoftware = Free를 강조합니다. 라이센스적으로는 FreeSoftware의 라이센스인
GPL은 OpenSource에서 인정하는 라이센스 중 하나이므로 OpenSource 라이센스 중에 GPL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다만 RMS는 GPL의 전염성을 밀고 나가고 싶은 것이므로(그것이 이상) BSD라이센스같이 두루뭉실한건(상업적으로 오염되어
개선이 다시 공개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별로 권장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GNU Korea 정도 되면 BSD라이센스 써도 괜찮아요... 하고 말하면 안되겠죠. -- cjh(최준호)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최근들어 국내 언론이나 적지않은 곳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OpenSource" 라는 용어는 이미 퇴색되어버린 Hacker 용어와 비슷한 추세로 가는 듯 합니다. 포괄적인 의미의 단어의 일부분이 많이 알려지게 됨으로써 그 일부분이 전체를 대표해버리는 그런 용어 말입니다. 구지 따지라면 저도 RMS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접미사로 ~운동 이라는 말을 붙여보면 의외로 쉽게 구분이 되더군요. OpenSource운동과 FreeSoftware운동. OpenSource 라는 것은 하나의 stream 입니다. "소스를 공개하니까 장점이 더 많더라" 라고 주장하는 운동이지요(제 생각 뿐일지도..). FreeSoftware 운동이란 익히 알고 있는데로 "소프트웨어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운동입니다. OpenSource운동이 FreeSoftware를 일부 포함하기는 하지만 전체는 아닙니다. FreeSoftware운동이 OpenSource와 몇몇부분은 분명 일치하는 부분이 있지만 역시 전체는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RedB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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